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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의 첫 기사 시험이었던 정보처리기사 필기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실기시험이 남았지만ㅎㅎ 합격후기 및 공부 방법을 공유하고자 남겨봅니다.

(실기시험 합격후기는 여기에서 확인!!)



정보처리기사 필기 합격

바보처럼 마킹을 잘못했는지 가채점보다 낮게 나왔..


저는 평균 90점이 나왔는데, 커트라인은 과목별로 40점 이상이면서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에요.



준비 기간

아무래도 가장 궁금해하셨을 공부 기간!! 

저는 정확히 3주 공부했습니다.

매우 널널하게 했어서, 빡공하시면 2주도 가능할 것 같아요.




마인드

저는 필기시험에 앞서서 합격수기들을 많이 검색해봤어요ㅋㅋ근데 대부분이 커트라인 통과를 목적으로 공부들을 하셨고 그래서인지 기출문제를 무작정 풀었다는 후기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이왕 할 거 제대로 이해해보고자 했어요.

언젠가(?)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사실 불안한 것도 있었고요. 3일 공부, 7시간 공부 등등의 글들을 보면서 

"머리가 똑똑한 사람들의 기만이 아닐까? 떨어지면 몇 개월이나 또 기다려야 하는데??"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정석으로 가자는 마인드로 했네요.


그리고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기출문제만 풀고 시험 봐도 통과가 될 것 같긴 해요. 근데 이 방법은 제가 생각하기에, 이해를 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문제를 익히고 암기만 달달달해서 시험 당일까지 들고 가야 합격할 수 있는 거라 오히려 난이도가 더 있지 않을까 싶네요.




공부 방법

정보처리기사 시나공


공부방법은 책과 유튜브만으로 공부했습니다.


찾아보면 정보처리기사 필기 자료는 엄청 많은 것 같아요. 

인터넷에 퍼져있는 '이기쥬히 요약집'이나 'CBT어플' 등등 너무 많은데, 저는 그냥 책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정보처리기사는 5과목으로 구성되어있잖아요?

과목별 공부 순서는 그냥 파트 순서대로 했어요.

특별한 건 마지막 주에 13회분의 기출문제를 풀었고, 그 중 7회 분 정도는 최소 4번 이상 다시 풀어봤네요.




단원별 난이도 & Tip

제가 공부하면서 느낀 단원별 난이도는

전자계산기구조(2단원) > 데이터통신(5단원) > 운영체제(3단원) > 데이터베이스(1단원) > 소프트웨어 공학(4단원)

였어요. (난이도는 모두 똑같이 느끼는 것 같아요ㅋㅋ)


추가로, 제가 공부에 시간을 많이 들인 순서를 단원별로 나눠보자면

전자계산기(2단원) > 운영체제(3단원) >> 데이터통신(5단원) >>>> 소프트웨어 공학(4단원) = 데이터베이스(1단원)

였습니다.



(1) 데이터 베이스

1단원인 데이터베이스는 책 읽으면 웬만하면 이해가 됩니다.

하시다 보면 '문제 내기 좋겠구나'하는 게 딱 보이실 거예요. 예를 들자면 Cardinality, degree 이런 영문으로 된 것들과 SQL문법들! 정확히 외워줘야겠죠? 형광펜 그어놓고 1, 2번 정도 복습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기출문제 풀어보니까 비슷한 문제들이 반복적으로 나오더라고요.



(2) 전자계산기 구조

악명높은 2단원.

난이도가 높다고 느끼는 이유는 첫 번째로, 이 단원은 처음 마주치면 감을 전혀 못 잡으실 수 있어요.

이걸 어떻게 하지? 싶으실 텐데... 제가 팁을 드리자면, 유튜브에 '정보처리기사 필기' 검색해보시면 됩니다. 간단하지만 진짜예요. 카르노 맵 or 해밍 코드가 이해가 안 된다? 그럼 무조건 유튜브에 검색했습니다. 다 있더라고요. 유료 강의를 들을 필요가 없는 거죠. 


두 번째는 양이 많습니다. 다른 과목의 2배는 되는 것 같아요. 페이지 넘길 때마다 대체 언제 끝나?? 하면서 3단원 운영체제 몇 페이지부터 시작하는지 계속 확인하는 병 생김. (기분 최악)



(3) 운영체제

아. 드디어...

운영체제는 암기과목 같지만 이해하면서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에요. 스케줄링 등의 계산하는 문제가 나오기도 하고 개념 자체가 비슷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 좀 확실히 외워야 합니다.

저는 특히, 이 과목에서 '최희준 교수의 -컴퓨터 일반' 유튜브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짱짱



(4) 소프트웨어 공학

모두가 쉽다고 하는 행복의 4단원입니다. 근데 저는 좀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계속 반복해서 봤던 과목이었어요.

쉬운 만큼 틀리면 기분이 더 나쁠 거 같아서...스트레스..



(5) 데이터 통신

이 파트는 무조건적인 암기를 해야 합니다. 개념들 자체가 생소해요. 그리고 기출문제를 무조건 풀어봐야 하는 과목이에요. 문제가 엄청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이거든요. 저는 기출문제 풀 때 전자계산기보다 더 많은 신경을 썼어요. 중요한 점은 아주 사소한 것 같았던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가 많아요. 그래서 이 과목만은 기출문제를 먼저 푸시는 걸 추천드려요. 답안지 보면서 풀고, 문제에 나오는 개념을 책에서 찾듯이 역순으로 공부하면 좋을 것 같네요.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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